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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남자 취향이신 여성분들께 질문

옷 몇 벌 사느라 28만원에 이어서.

2009. 10. 12. 11:50:31 추가.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집된 사례를 통해 몇 가지 일반화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덧글은 계속 달아주셔도 좋아요. 전부 읽고 있습니다.

1) 마른 남자보다는 마른 듯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이 많다.
→ 마른 듯하다는 것은 어떤 순간에는 그렇지 않은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면모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함을 뜻한다.

2) 자신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특히 여성 본인이 50kg 미만인 경우.
→ 한계기준은 어쨌든 여성 자신이 부당하게 살 찐 듯한 취급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

3) 외모와 연애의 상관성은 쉽게 부정되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기준이 동등할 경우를 함의하지는 않는다.
→ 원래 질문의 의도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고 할 때 자신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는 남자를 연애상대로 볼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즉 성격, 체중 이외의 신체조건, 자신의 감정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외모와 연애의 상관성을 부정한 모든 사례는 ①성격 ②체중 이외의 신체조건 ③자신의 감정 ④아무 근거 없음 넷 중 하나에 해당했다.

4) 스키니 입는 남자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한 반면, 꾸미는 남자에 대한 호불호는 불분명하다.
→ 아주 재미있는 사실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적당히 꾸미는 것너무 꾸미는 것의 기준이 완전히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답변하신 분들이 생각하는 적당히 꾸미는 것을 재정의하면, 자신에게 간섭하기 전까지 그럴싸하게 꾸미는 것으로 요약될 것 같다.
이하 원문.

단도직입.

마른 남자 가운데 자신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는 남자도 연애상대로 괜찮나요? 답변은 예 아니오도 좋고 구체적인 조건문도 좋습니다. 아무튼 무진장 궁금해요.

이 질문을 하는 까닭은, 앞서 쓴 저 핑백한 글에 달렸던 어떤 비공개님의 덧글 때문입니다. 제가 다른 분의 덧글에 지나가는 말로 답한 저체중은 여친 없을만 하다는 누군가의 증언에 대한 말씀을 하신 거였어요.

그 덧글의 요지는 덧글을 다신 본인이 "마른 남자 취향"이고, "스키니 패션 안 좋아"하시고, 당신 역시 "취미생활에 씀씀이 비중이 크며", 남자가 "옷에 과도하게 신경쓰면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단지 말랐다는 것만이 여친이 없는 이유는 아닐 것이다, 라고 적어주신 겁니다. 옙. (비공개님이 보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나요?)

제가 답덧글을 작성한 뒤 덧글올리기를 눌렀을 때 이미 해당 비공개 덧글이 삭제되어 있어서, 원문은 남아 있지 않네요. 아무튼 제가 해당 덧글에 답덧하려던 내용은 이하.

보기
비공개 << 헉! 마른 남자가 취향이시군요! 이런 세상에! 덧글 감사합니다.

1. 예 저는 말랐고요. 남자가 입은 스키니를 지극히 보기 싫어합니다. 이미 중고딩때 교복 줄여 입는 사내자식들을 고까워했고요. 당연히 제가 그런 모습을 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듭니다.

2. 공갈 좀 보태면 옷에 신경 안 쓴 기간 : 신경 쓴 기간 ≒ 비문자 시대 기간 : 문자 시대 기간 이럴 듯. 신경쓰게 된 계기가 "보통에 못 미치는" 관심도에서 "보통"에 이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자각했기 때문이라... 아직도 남들보다는 신경 안 쓰는 쪽일 거예요.

정확히 말하면 "옷을 위해 옷에 신경 쓴" 적은 전혀 없는 것 같고; 적당히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살자는 정도입니다.

3. "저체중이라 여자친구가 안 생긴다"던 제 진술을 더 구체적으로 옮겨야 겠군요. 이건 몸매의 문제가 아니라 "체중"의 문제입니다. 마른 남자라면 취향인 사람도 물론 있겠지요. 그런데 "여성인 자신보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남자"가 취향인가와는 또 다른 문제아니겠어요?

제가 들은 이야기는 물론 후자입니다. ㅠㅠ 그러니까, 당신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는 남자를 연애상대로 생각할 여자는 많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지요. 그 이야기가 나온 자리에 있던 제 작업대상(...)도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직접적인 좌절 계기.)

4. "하지만 그래서 여자친구가 없는 건 아닐겁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제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아 길게 적어 봅니다. ㅇ<-ㄷ 네 마른 것'만'이 원인이 되지는 않겠지요.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이성을 만날 기회를 스스로 그다지 찾지 않았던 것 같고요. 만날 기회가 있어도 적극성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요. 적극성이 있었어도 별로 효과가 없었기도 하고요.

5. 외모 등 신체조건에 대한 기대치는 개인마다 여유롭고 까다로움이 있을지언정 "없음"인 사람은 없거든요.

결국 경험적으로 제가 내릴만한 결론은, 여태 만난 사람중에 마른 남자가 취향인 녀성들이 없었던 것 + 제 성격 첫인상 화술 사교력 등이 그것을 극복할 수 없었던 것이겠죠. 단지 지금 맥락에서는 외모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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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글에서 던진 질문에 돌아올 답들이 최근 제게 좌절감을 안겨준 사람들의 선입관을 벗어난다면 약간 위로가 되겠군요 ㅇ>-ㄷ


사십육억년만에 연애 밸리에 보냄.

덧. 비공개님은 왜 굳이 달아주신 덧글을 지우셨는지;

2009. 10. 13. 00:34:03 추가.
일요일에 쓴 뻘글(옷 몇 벌 사느라 28만원)에 평소 11배에 달하는 방문자 유입이 있었네요. 그리고 이 글도 평소 6배 유입.

역시 몇 개월 단위로 x백만히트 축전 같은 걸 받으려면 돈과 연애 얘기를 해야...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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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조롱이 2009/10/11 22:41 # 답글

    일단 저는 꾸미지 않는 남자는 싫습니다 ... 과도하게 옷에 신경을 써서 부담스러운 건, 남자친구가 내 패션에 관해서 조언을 하게 되면 부담스러워지는거죠 ... 악 ㅠ
    전 저보다 적게 나가는 남자도 괜찮습니다 왜냐면 몸무게 자체가 어찌됐든간에 제가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저보다 마른남자랑 사귀게 되거든요. 무게보다는 보이는 부피가 .. 어차피 내가 더 살쪄보이는데 무게따위야 뭐..

    그리고 전 스키니 입은 남자 좋아요ㅋㅋ 길쭉하고 이쁜다리 ㅠㅠ 아 이쁜 내 남친
  • imc84 2009/10/11 22:54 #

    조롱이 << 으음 그렇군요. 그런데 꾸민다고 인식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있다보면 여친의 패션에도 조언을 하는 게 그리 이상한 건 아닐 것 같은데요. 원하지 않는다면 원하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게 좋을 듯.

    아 그렇네요. 여성의 체중이 어떻냐에 따라서 허용기준(...)이 달라질 테니... 어쩌면 자신은 전혀 찌지않은 편인데 마른 남자 때문에 찐 것 같이 의식해서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을지도요.

    스키니 좋아하시는군요; 아니 각선미를 좋아하시는 건가;
  • 2009/10/11 22:4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1 23:04 #

    비공개 << 마른남자를 좋아하는 녀성을 "찾는다고 찾아지면" 얼마나 좋겠습니콰. ㅇ<-ㄷ 뭐 결국은 이사람저사람 많이 만날 수 있어야 개중에 적절한 상대가 나타날 것.. 아니 근데 결혼도 아니고 연애 상대 찾는데 이렇게 장벽이 높아서야;

    뭐 작년에 일본에 같이 간 일행 중에 한 명(몇 살 어린 여자)이나 직장의 결혼한 남자 선배는 제 팔을 보더니 혈관 돌출(...)된 거 좋아하는 녀성도 있으니 "그걸로 밀어 봐라" 이런 얘길 할 정도니 취향은 정말 제각각인듯요.
  • 2009/10/11 22:5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1 23:06 #

    비공개 << 켕; 그렇군요
  • stcat 2009/10/11 23:04 # 답글

    제가 본 바로는 애인이 없는 이유는 외모랑은 아무 상관도 없을거예요 아마(응?)
  • imc84 2009/10/11 23:07 #

    stcat << 어.... 어째서!?
  • 2009/10/11 23:0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1 23:09 #

    비공개 << ㄲㄲㄲ반팔 입는 여름 한정 스펙... 이미 가을이잖습니콰! 그리고 꼭 무슨짓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도 요새는 많이 만날 기회를 확보하기도 쉽지않은 듯요 ㅇ<-ㄷ

    으으 공백기 몇 달 간격으로 연애를 지속하는 사람들은 이걸 언제나 극복하고 사람을 찾아내는 것인가.. 생각하면 존경스럽군요.
  • 2009/10/11 23:1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1 23:23 #

    비공개 << 제가 생각하기에 상대는 그냥 저를 친구로 "분류"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몇 가지 단서가 있고요(뭐 저만의 생각이지만).

    제 블로그를 알고있는 건 아니지만 왠지 언젠가 꼬리를 밟힐까봐 여기 구체적으로 남길 수는 없군요 ㅇ<-ㄷ 네이트에 나타나시면 뭔가 얘기를 해 보겠습니더 ㅋ
  • highseek 2009/10/12 00:01 # 답글

    아니 뭐, 마르지 않아도 안생기더군요 (...)
  • imc84 2009/10/12 00:03 #

    highseek << 컥 그..... 그럴수가 OTL.
  • 2009/10/12 00:0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2:45 #

    비공개 << 오 그렇군요. 제가 좀 빈약하고 듬직하지 못하게 보이는 외모입니다 늅늅. 근데 "번쩍 안겨서 휙휙 돌려"지려면 비공개님 스펙도 중요하지않을까요! 아닌가.....
  • 어린달님 2009/10/13 20:33 #

    아 제 남자친구는 이미 그러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제가 50kg에 못 미치거든요ㅋㅋㅋㅋㅋㅋ
  • imc84 2009/10/13 22:27 #

    어린달님 << 헉 남친분 대단하십니더. ㄲㄲㄲ
  • 날우 2009/10/12 01:38 # 답글

    전 제가 마른남자를 좋아하는줄 몰랐는데요;

    제가 만나는 사람이 꽤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인들은 말랐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마른남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키-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 45kg도 안나가는건 전 별로ㆀ
  • imc84 2009/10/12 22:50 #

    날우 << 음 그렇죠...키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제 키에 45kg 미만이면 건강을 염려해야 할 수준... 저는 50 초반이고 말랐단 소리를 엄청 듣습니다. 후.
  • 날우 2009/10/13 00:07 #

    여기에 쓰면 보실 수 있으려나..(워낙 덧글들이 많네요;ㅎ)

    제가 전에 살짝 만난분도 175cm 50kg정도였는데요_

    제가 보기엔 무난한데, 제 친구들도 말랐다고 그러고, 본인도 말랐다고 그러고, 그의 주변도 그보고 말랐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그는 잘 먹어도 살 찌지 않는게 좀 스트레스이고, 살 좀 쪄봤으면- 이라고 하더군요. (네; 매우 잘먹는데 안찌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딱 적당했거든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좌절마시고(;;) 힘내세요//
  • imc84 2009/10/13 00:12 #

    날우 << 저도 어디 가서 의외로 잘 먹는단 얘기 많이 듣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연비가 나쁘다"고 우스개하죠. 전에 만나신 분보다 제가 키는 더 작고 몸무게는 더 나가네요. 그래도 말랐단 얘기 많이 들어요! 사람 기준은 정말 제각각이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 2009/10/12 01:4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2:50 #

    비공개 << 으... 의외로 곳곳에 있는 겁니까 ;ㅅ; 감사합니다 용기를 얻었습니다
  • 2009/10/12 02:3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01 #

    비공개 << 헉... 그렇군요. 하긴 저체중인 쪽이 부실해보이긴 해도 일상에 지장을 초래하는 만성질환같은 건 없는 편. 현대인의 생활환경이 저체중인 사람에게 좀 덜 불편하게 되어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늄늄시아 2009/10/12 07:06 # 답글

    말랐더라도 한껏 꾸미고 다니는 남자나 해당되는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말랐지만.. 흐음.. -ㅁ-;; 여친 없거든요.
  • imc84 2009/10/12 23:01 #

    늄늄시아 << 외모와 여친의 상관관계는 그리 크지 않다는 제보가 많습니다그려 ㅇ<-ㄷ 그리고 저는 안 꾸미는 마른 남자를 좋아해줄 녀성을 찾아야겠습니더.
  • seitra 2009/10/12 08:46 # 삭제 답글

    마른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하시는 여성분들 중엔 진짜로 스켈레톤(...)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시는 분보다는 표준체중-5 정도의 '마른 듯한' 남자를 좋아하시는 분이 더 많을 거에요.
    복근이 있는 우락부락한 남자는 싫은데 그렇다고 갈비뼈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남자가 좋으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스키니 입은 남자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남자가 꾸미는 게 뭐가 나쁘냐,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겉모습에 신경 쓰는 게 보이는 남자는 아무래도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여친이 생기냐 안 생기냐는 외모와는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키나 외모 같은 스펙이 좋은 사람 보다는 자주 만나서 친해진 남자에게 더 호감이 가게 되거든요.
    일단 여자분을 많이 만나시는게 중요할듯 해요:)
  • imc84 2009/10/12 23:07 #

    seitra << 넵 정말 그런 듯합니다. 피골이 상접한 과소체중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흉하지 않을 정도로 날렵한 몸매(.....)를 선호하시는 것이겠지요.

    아니 그나저나 여성들 중에 스키니 입은 남자 = 꾸미는 남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건 아니겠지요 설마. 취향이 발랄해서 그럴 뿐인 경우도 있습니다. (제 지인중에는 단 한 명도 없군요!)

    으헝헝 자주 만나서 친해진 남자 으헝헝

    제가 만난 녀성들은 자주 만나서 친해진 남자 = 걍 친구라서 쩝쩝.. 제가 작업대상으로 상정한 그녀는 아직 파악이 안 됐고요.
  • 2009/10/12 08:4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09 #

    비공개 << 그 그렇군요 ㅇ<-ㄷ 아 좋으니까 다 좋더라..... 비공개님과 사귄 사람 참 부럽네요. 저도 허리가 심하게 없는 편이라서 바지를 사면 항상 허리를 조이거나 수선을 해야 하는 처지라... 패션센스도 없었다니! 성격이 좋았나 보군요. 전 성격도 더럽습니다. 으억.
  • 2009/10/12 09:3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14 #

    비공개 << 사실 저는 저보다 좀 더 나가도 상관없달까,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하는데요(워낙 자신이 적게 나가는 편이니 비슷하거나 더 나갈 수도 있는 거고...). 배우자는 또 연애상대와는 다른 마음으로 만날 수 있게 되고 더 다양한 면을 살피게 되고 그런거 아닐까요. 좋은 점을 많이 알고 있어서 극복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연애경험 별로 없는데 비공개님처럼 사려깊은 상대를 만날 수 있다면 참 행운이겠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팅 해 봤지만 만난지 몇번만에 슥 가버리더군요(말도 없이 연락을 피해서 지금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름).
  • 아롱이 2009/10/13 13:50 #

    어제 이 글 얘기해줬더니 신랑이 과거를 생각하며 흑흑거리더군요 ^^;;;
    그래도 저를 만날려고 그런거죠~ 이랬답니다.
    나중에 imc84님만을 아껴주실 예쁜 신부 만나실꺼에요 ^^
  • imc84 2009/10/13 22:26 #

    아롱이 << 그렇군요 ;ㅅ; 네 여친도 좋지만 신부가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9/10/12 09:4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20 #

    비공개 << 그렇군요 스키니 별로시군요 ㅠㅠ 왠지는 저도 모르지만 다행입니다. 남동생분이 엄청 말랐네요. 저보다 말랐을텐데 보기 싫지 않으시다면 마른 체형에 매우 관대하신 겁니다.

    그렇죠 눈앞에서 몸무게 재 볼 것도 아니죠! 그런데 저는 이미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 몸무게를 정직하게 노출당했다는 게 문제(...저는 물론 상대의 정보가 없음). 저는 저보다 체중이 좀 더 나가는 여자 좋아할 수 있죠. 제가 워낙 "남자들중에 안 나가는 편"이니까 당연.
  • 2009/10/12 10:0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23 #

    비공개 << ...마지막 한 줄이 없을 사람은 없는겁니다 라고 읽혀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더. 10kg 차이라니 우왕.. 키 차이는 얼마나... 아니 질문하려는 건 아니고요.
  • 離緣 2009/10/12 11:06 # 답글

    언젠가 한번 이 주제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일단 얼굴이 잘생기면 키 190cm,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의 남자분도 모델같은 여자분들과 사귀더군요.

    저는 마른 남자 좋아하고 꾸미는 남자가 좋습니다. 좀 꾸민답시고 남의 옷차림에 뭐라고 하거나 잔소리하면 싫지만 일단은 좋아합니다. 하지만 마르기만 해서 좋다던지 꾸미기만 해서 좋은건 아닙니다.

    마른 남자가 여친에게 몸무게나 몸매로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건 나름 결격사유 중의 하나가 되겠죠. 여자에게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란 상상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거 하나로도 어느정도 선의 좋아하는 사람을 버릴 수 있을만큼.
  • imc84 2009/10/12 23:29 #

    離緣 << 어쨌든 어... 얼굴입니콰..... (왠지 제 동성친구와 저의 연애 화두 대담 끝에 도달하는 디스토피아적 결론이 연상되는군요)

    여자에게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란 상상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군요. 뭐 남자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게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없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겠죠.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어떤 한쪽 성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란 족속에게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상상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낫지않겠나 싶습니다.
  • 1ento 2009/10/12 12:57 # 삭제 답글

    마른 남자 좋아요 헉헉. 근데 너무 말라 안쓰러워 보이는 건 남녀 할 것 없이 별로더라구여. 굳이 따지자면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마른듯한 남자겠네여. 작은 키 덕분에 몸무게도 많이는 안 나가는지라 저보다 적다면 좀 많이 그럴듯여(...) 스키니는 희흐히 어울리면 좋아합니다. 아가들 교복 바지 줄이는 것도 핏만 제대로 나온다면야 ♥
  • imc84 2009/10/12 23:34 #

    1ento << 마른 남자가 아니라 마른 듯한 남자란 거져. 넵. 님은 키가 작나여. 님보다 근수가 적으면 많이 그런가여. 스키니는 어울리면 좋아한다구여. 어울리는 건 어떤 건가여. 마른장작같은 다리가 있어야 되나여. 핏은여. 음 음 스키니 어울리는 다리도 스키니를 벗기면 다리털이....
  • 2009/10/12 13:5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35 #

    비공개 << 그렇군요 헐.. ㅇ<-ㄷ 의견 감사합니다.
  • ★Plutorian 2009/10/12 14:14 # 답글

    사십육억만년에 연애밸리라 ㅋㅋㅋㅋ 저는 근데 마른 남자 ... 여자든 남자든간에 안쓰러워보이긴 해요. 그래도 따지자면 마른 듯 적당한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살찐 사람보다는 좋은듯요. 근데 남자가 자기가 더 말랐다고 나에게 뭐라고 한다면 정말 싫겠지요오. 그리고 스키니 입은 남자 말인데, 스키니 입은 남자는 왠지 싫더라고요!; 그냥 자기한테 무난하게 핏되는 옷 센스입게 잘 입는 사람이 참 좋아보여요. 음 항상 그렇듯 제 댓글은 평이하군요 ㅋㅋㅋ
  • imc84 2009/10/12 23:41 #

    미정씨 << 와오 오랜만에 덧글. 와오. 역시 좋아하는 주제는 연애군요 와오. 연애 또는 불륜이 주제일 때 가장 무난한 리액션들이 하지만 허경영이 출동하면... 넵 뻘소리는 접겠습니더. 연애밸리 사십육억년은 뻥이고 실은 이백사십년정도 됐어요.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마른듯 적당한!

    음 그렇군요. 저는 여친이 생기면 저보다 안 말랐다고 뭐라고 하는 개 미친 헛소리는 하지 않을 거예요. 마른 남자 좋아하는 친구 좀 소개시켜 주시죠 ㅠ.....가 아니라 음 스키니 저도 싫어요! 정말 싫다니까요 아오.

    미정씨 덧글은 평이한데 제 심란함은 전혀 평이하지 않아요! 저한테 무난하게 핏되는 옷 그런 거 없이 20년 조금 넘게 살았네요! 아마 주말에 산 옷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몸에 맞게 챙긴 옷일 듯.
  • 2009/10/12 17:4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44 #

    비공개 << 으억... 안기는 맛이 없군요. 으억... 안되겠다 연애를 하려면 복대라도 하고 다녀야... ㅇ<-ㄷ

    그렇네요. 음 제 키보다 큰 남자는 당연히 50kg을 넘어야 그나마 봐줄만...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별로 큰 편은 아니지만) 뭐 병원에 가야할지는 또 다른 차원이라. 키가 더 작으면 더 적게 나갈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 2009/10/12 20:3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2 23:48 #

    비공개 << 물론 연애라는 카테고리 특성상 건별로 달리 고려되는 게 상례지만, 이렇게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시도에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전략적 방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비공개로 덧글 쓰신 분들의 개인 사례에 준해서 일반론적으로 접근하고 있긴 합니다만, 오히려 유의미한 상관성을 찾을 수 없다는데서 제가 "안심"하고 있다는 건 역설적이군요.
  • 눈여우 2009/10/13 00:10 # 답글

    음... 뭐, 사람 나름이겠죠.
    전에 사귄 사람이 꽤 마른 편이었습니다. 키는 180이 넘는데 체중이 60kg대 초반. 반면 제 쪽은 키는 170 좀 안 되고 체중은 60kg대 후반이라... 뭐 그냥 몸무게만 놓고 봐도 제가 더 나가네요ㅋ 그래도 제가 워낙 외모에 무감하다보니 뭐 별로 신경은 안 썼네요. 얘가 너무 말라서 살 좀 찌워보려고 열심히 이것저것 먹이러 다녔던 기억은 납니다만ㅋ (결국 전혀 늘지 않았지만)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저는 스키니진을 약간 여유 있게 입는게 좋습니다. 스키니라고 해서 완전 피부에 짝 달라붙게 입는 것보다도, 스키니인데도 약간 여유가 남을 때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하악하악...
  • imc84 2009/10/13 00:17 #

    눈여우 << 그렇군요. 눈여우님이 오히려 보통에 가깝고... 이것저것 먹여도 안 찌는 사람은 안 찝니다. 음 격렬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한동안 지장이 생기기도 하고요. 체질적으로 근육이 잘 안 생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스키니를 약간 여유있게 입는 건 매우 고난도 패션(....)이 아닌가요. 덜덜.
  • 눈여우 2009/10/13 00:18 #

    고... 고난도인가요. 그냥 한 사이즈 크게 입는 걸로는 안되나...
  • imc84 2009/10/13 00:21 #

    눈여우 << 으음; 그런가요. 스키니진을 입어본 적은 없고 그보다 한등급 여유있는 준 스키니(...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를 입어보고 식겁해서 이 이건 거시기가 거시기해서 도저히 입을수 없어 그럼 스키니를 입는 것들은 뭐란 말인가 라고 외치며....

    아무튼 사이즈 하나 크게 입으면 되나요. 음 전 잘 모르겠어요.
  • 눈여우 2009/10/13 00:24 #

    저도 모르겠네요... 애초에 스키니가 맞는 몸이 아니라 (눈물)
    하여간 너무 마른 사람도 옷이 의외로 안 받아서 고생이라는 걸 전 남자친구 보고 깨달음을 얻은 터라... 읭읭 역시 적당한 게 좋은데, 또 체질이란 것도 무시할 수가 없고 말이죠.
    암튼 힘내세요~
  • imc84 2009/10/13 00:28 #

    눈여우 << 저는 여친 생기면 꼭 같이 옷을 사러 가보고 싶은데요... ㅇ<-ㄷ 옷이 받고 안 받고 이전에 맞는 사이즈 물량이 적어서 슬픕니더.
  • 2009/10/13 09:2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imc84 2009/10/13 22:24 #

    비공개 << 아... 님이 딱히 찌신 편도 아니네요. 제 키는 남친분과 비슷하고 몸무게는 비공개님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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